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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In the UK/일기 Diary

영국일기 +6, 그래피티의, 그래피티에 의한, 그래피티를 위한 쇼디치, 뱅크시, 런던 우체국에서 엽서 보내기, 우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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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디치 그래피티 구역

Shoreditch Graffitti Area

런던 쇼디치 그래피티 뱅크시 작품

얼굴 없는 그래피티 화가, 뱅크시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본 적이 있다. 보다 살짝 잠들기도 해서 어떤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뱅크시 이름만큼은 각인되었다. 그 뱅크시의 주 활동 무대가 런던, 쇼디치라니… 구글 지도에 ‘Banksy’를 검색해서 유일하게 직접 볼 수 있었던 그래피티 작품이다. (분명 어딘가 더 있을 텐데…)
그림을 보호하고 있던 유리벽이 아니었어도, 뱅크시 회풍이 느껴졌다. 역시 아이덴티티가 있어야 인정받는 법이다.

뱅크시
강렬한 메시지를 분사하는 얼굴없는 예술가! 미켈란젤로를 제치고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 1위!온 세상의 벽을 칠하는 예술계의 안티히어로! 뱅크시에 대한 매우 흥미롭고 강한 통찰!
평점
7.5 (2022.08.11 개봉)
감독
엘리오 에스파나
출연
뱅크시, 벤 아인, 스티브 라자리데스, 존 네이션, 펠릭시 브라운, 앨런 캣, 스케이프 마르티네즈, 켈리 리스크 그라벨

런던 쇼디치 그래피티
런던 쇼디치 그래피티

흉터 (scar)인 줄 알았는데 무서운 (scary) 였던 것. 역시 말은 끝까지 (들어) 봐야 한다.


런던 쇼디치 그래피티

  그래피티는 한때 공공물을 훼손하는 낙서이자 범죄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요즘엔 표현의 자유와 예술로 인정받기도 한다.
한쪽 벽을 페인트칠해서 도화지처럼 만들고 있었는데, 리뉴얼을 위한 준비 작업인지 아니면 공공재 복구 작업인지는 모르겠다.


너무나 비싸고 맛은 없었던 타코.


영국 우표
런던에서 엽서보내기

엽서는 내가 가져오지 않아도 알아서 집으로 오는 유일한 여행 기념품이다. 배낭여행을 하던 때부터 여행지에서 엽서를 써서 보내는 것이 루틴이었다. 엽서와 우표를 합해서 약 3천원 정도에, 오랫동안 기억될 만한 만족도 높은 여행 선물이 되었다. 몇몇 친구들은 여행지에서 엽서를 써서 답장을 해주기도 했다. 고맙게도.
너무 오랜만에 보내는 영국 엽서. 우표가 하나에 2.5 파운드로 가격이 올랐다. 영국워홀을 응원해주었던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보냈더니 식비를 아끼며 유지하던 예산 범위를 벗어나버렸다. 흠, 당분간 외식은 못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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